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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할인 축제‘..홈플러스, 내달 12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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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6, 2016, 10:09:31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발맞춰 진행.. 오는 29일부터 시작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2주간의 대규모 세일 행사를 벌인다.

 

홈플러스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s FESTA)’에 참여해 오는 29일부터 1012일까지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며 대규모 할인 행사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대규모 할인 행사와 외래 관광객 맞춤형 행사이자 한류문화축제가 함께 하는 국내 최초 글로벌 쇼핑관광축제이다.

 

홈플러스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한편 중국 최장 연휴 국경절을 겨냥, 외국인 관광객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행하던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141개 전 대형마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삼성·LG 등 브랜드 가전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냉장고·TV·세탁기·노트북 등 브랜드별 대표상품도 특가에 기획했고 특히 구 모델의 경우에는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필립스·쿠쿠·쿠첸·린나이·동양매직의 주방가전, 삼성·소니·샤오미의 소형 생활가전도 기획특가에 내놓는다. CJ제일제당·롯데칠성음료·동서식품 등 ‘11대 브랜드 가공식품전’, 테팔·락앤락·풍년·오스람 등 ‘30대 인기 브랜드 생활용품전도 마련했다.

 

또 제주도·충청남도·강원도 등 각 지자체가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스낵·음료·양말 등 주요 생필품을 한 달 내내 1000원에 파는 천원의 행복상품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개천절 연휴와 가을 나들이 고객들을 위해 먹거리·아웃도어용품·차량용품 등을 싸게 파는 가을 나들이 캠핑대전을 연다. 28개국 130종의 세계맥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세계맥주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몰 임대매장에서는 가을 패션 최대 50%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또 안산점·세종점·의정부점·월드컵점 등 전국 20개 주요매장에서 주말 가족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몰빵데이도 전개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래이딩기획팀장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과 브랜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했다앞으로도 국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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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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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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