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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홈페이지 새 옷 갈아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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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6, 2016, 10:09:50

내달 9일까지 이벤트 진행.. 선물세트, 상품권 등 총 133명에게 증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홈페이지(www.pulmuone.kr)를 새롭게 오픈하고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풀무원의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영상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퀴즈이벤트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6일부터 10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133명에게 15만원 상당의 '바른먹거리 선물세트'와 다이어트 도시락 '잇슬림' 2주 체험권, 풀무원샵 상품권(5만원), 발효녹즙 4주 체험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또 참여고객 모두에게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2인 무료입장권도 증정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PC·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 사이트로 리뉴얼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반응형 웹은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돼 어떤 기기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된 홈페이지가 홍보와 소통채널의 기능뿐 아니라 회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 유익한 정보와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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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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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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