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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DY폴리머, 폐페트병 재활용 체계 구축…“순환경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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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1, 2023, 10:12:43

한국환경공단·스파클·두산이엔티·SM티케이케미칼과 MOU 체결
‘보틀 투 보틀’ 실현..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DY폴리머가 1일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한국환경공단, 스파클, 두산이엔티, SM티케이케미칼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생원료 역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 다시 생수병으로 쓰는 '보틀 투 보틀'을 실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폐페트병을 식음료병로 활용하려 할 경우 우선 환경부로부터 해당 '재생 페트 플레이크'가 식품용 재생원료 생산에 적합하다는 확인을 받은 후 식약처로부터 '재생 페트 펠렛' 원료 적합성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폐페트병 재활용 과정은 우선 생수생산업체인 스파클이 판매 후 회수한 폐페트병을 환경부 인증 플레이크 생산라인이 구축된 두산이엔티에서 잘게 분쇄해 재생 페트 플레이크로, DY폴리머는 플레이크를 식약처 식음료병 기준에 부합하는 재생 페트 펠렛으로 제조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SM티케이케미칼은 DY폴리머가 생산한 재생 페트 펠렛과 신재 페트 펠렛을 혼합해 스파클에 납품하고, 스파클은 납품 받은 원료로 재생 페트병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 펠렛을 국내 처음으로 생산한 전문기업입니다.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중심의 폐기물 업스트림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8월 인수했습니다.

 

협약을 계기로 DY폴리머는 '보틀 투 보틀'의 재생 페트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식음료 페트병에 대한 재생원료 의무사용 시행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설비 투자, 생산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합니다.

 

최창배 DY폴리머 대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해 대표 전문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역량을 한데 모았다"며 "회수한 폐자원을 생산자원으로 사용하는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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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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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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