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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활어회 픽업 서비스’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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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8, 2024, 09:01:21

파주·용인·남양주 등 수도권 22개시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편의점의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 일환인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기존 서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CU는 지난 2022년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인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낮 12시 전에 주문한 노량진, 가락동 수산시장의 회를 당일 오후 8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하는 지역은 파주,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총 21개 시입니다. 단 읍이나 면, 리 및 도서산간 지역은 제외입니다. CU는 서비스 운영 점포도 지난해 말 400여점에서 올 상반기까지 수도권 확대 지역 내 1500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회는 전용 박스에 포장돼 배송되고 점포에서는 고객 수령 전까지 점포 냉장고에서 보관됩니다. 당일 오후 10시까지 수령하지 않은 상품들은 자동으로 익일 폐기됩니다. 편의점 픽업을 선택하면 일반 배달 대비 배송비가 최대 45% 저렴합니다.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도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4500건을 넘었습니다.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74.1%가 서비스를 재차 이용했습니다. 이에 CU는 제휴 횟집 수와 서비스 운영 점포 수를 서비스 론칭 초기 대비 각각 3.9배, 18.4배 확대했습니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고객 편의와 점포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라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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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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