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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국내 최대 ‘발사체 단조립장’ 전남 순천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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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5, 2024, 15:02:47

6만㎡ 규모로 2025년 준공..500억 투자
누리호 5호기 비롯해 신규 발사체 제작
민간 주도 우주경제시대 앞장서 개척 목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국내 최대규모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조성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전남 순천시 율촌사업단지에서 발사체 단조립장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착공에 들어간 단조립장의 경우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를 앞장서 개척하려는 목표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체계종합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제작 및 발사운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단조립장 조성 사업에는 약 500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25년까지 6만㎡(1만8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완공 후에는 오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를 비롯해 후속 신규 발사체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주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우주경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단조립장 명칭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참가를 원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벤트 영상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기업으로서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도의 길을 걸으며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민간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린 단조립장 착공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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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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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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