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SKT,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솔루션 ‘엑스칼리버’ 수출 개시

URL복사

Wednesday, May 29, 2024, 10:05:29

SKT의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해외 첫 공식 런칭…인도네시아 동물병원과도 상용 계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의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가 호주에서 공식 런칭하며 글로벌 상용화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SKT는 엑스칼리버를 호주에서 해외 첫 공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그간 글로벌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SKT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는 작년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합니다. 이는 미국(57%)이나 영국(40%) 등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반려묘의 수도 한국보다 2.5배를 넘는 530여만 마리로 SKT는 이번 호주 상용화로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양사는 엑스칼리버 공식 상용화에 맞춰 이달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수의학계의 연간 최대 행사 AVA(Australian Veterinary Association) 컨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들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합니다.

 

SKT는 인도네시아 동물병원 메디벳(MEDIVET Pet Hospital & Clinic)과 최근 엑스칼리버 상용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메디벳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동물병원 체인으로 SKT는 메디벳 본점에 엑스칼리버를 도입함으로써 해외에서의 AI 분야 서비스 구독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SKT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현지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엑스칼리버 상용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은 SKT AI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AI 기반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수의서비스 시장의 AIX(AI Transformation)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