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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다음달 11일까지 ‘청정원 주부봉사단’ 5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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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9, 2016, 11:11:26

총 19개 팀 280명 내년 한 해 활동..최종선정자는 내달 19일 발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대상이 청정원 주부봉사단’ 5기 모집에 들어간다.

 

대상()(대표이사 명형섭)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청정원 주부봉사단’ 5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280명이며 내년 1년 동안 대상이 진행하는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평소 봉사에 관심은 있지만 참여가 어려웠던 주부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요리와 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대상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csr.daesang.co.kr)를 통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주부봉사단은 지역별로 월 1회 결연복지관에서 요리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사랑의 반찬 나눔, 사랑 나눔 바자회 등 대상이 매년 진행하는 여러 사회공헌행사에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홈페이지 공지·개별통보로 진행된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에게는 봉사에 필요한 유니폼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 모든 봉사활동 시간은 VMS(사회복지활동인증관리시스템)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2017년 상반기에는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31월 서울·경기지역 주부 200여명이 모여 발대식을 가지고 출발한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조직된 대규모 주부봉사단이다. 지난 4년간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재 서울·경기·인천·대전·군산·부산 지역에서 총 16개 팀 2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봉사활동 시간은 36873시간에 달한다. 이번 5기는 광주, 대구, 강원 지역을 추가해 총 19개 팀 2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 정영섭 사회공헌팀장은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2013년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발족한 고객 참여형 봉사단으로 매년 많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평소 봉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의 활동은 네이버 청정원 주부봉사단(http://cafe.naver.com/jungone1004)’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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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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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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