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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블랙프라이데이? No, 블랙 에브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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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0, 2016, 10:11:37

오는 28일까지 프로모션 진행..해외직구 인기 상품 할인에 쿠폰, 캐시백도 증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1125)를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옥션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뷰티, 디지털기기, 패션 등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블랙 에브리데이(BLACK EVERY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대 50% 할인쿠폰, 캐시백 등 혜택도 풍성하다.

 

먼저 오늘만 BLACK 특가코너를 마련해 스마트TV, 브랜드의류, 해외식품 등 매일 10가지의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0일에는 ‘LG UHD 스마트 TV(65UH7700 4K)’189만원에, ‘바버 왁스 재킷·조끼 모음99000원부터 판매한다.

 

11일에는 다이슨 V6무선청소기399000원에, 12일에는 나이키·아디다스 런닝화34900원부터 선보인다. 이외에도 노비스, 코치, 드롱기 등 직구족 인기 브랜드 상품이 대거 준비됐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매일 BLACK 후라이드코너도 마련했다. 여기에서는 상품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태그를 달아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5000원 미만 상품에는 계란 후라이 가격’, 5000-1만원 미만 상품에는 닭다리 가격’, 1만원-15000원 이하 상품에는 치킨 한마리 가격태그가 붙어있다. ‘쉑쉑버거 시즈닝양념+핫소스세트(12900)’, ‘IKEA NJUTA 슬리퍼 1+1(9900)’, ‘무인양품 칫솔꽂이 2개 세트(7900)’, ‘카밀핸드크림 1+1(6900)’ 등을 준비했다.

 

할인쿠폰, 캐시백 등 고객 혜택도 더했다. 우선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운로드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블랙 쿠폰을 지급한다. 블랙쿠폰은 전 카테고리 대상 10% 할인쿠폰과 패션카테고리 대상 15% 할인쿠폰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구매 이력이 없는 첫 구매 고객이라면 전체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골드 쿠폰(최대 50% 할인)’도 제공한다.(ID 1회 발급, 카테고리 별 사용할 수 있는 쿠폰·할인율이 다름.)

 

이밖에 최대 10만원의 스마일캐시를 지급하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 누적 금액 10만원 이상 결제 후 구매결정 완료한 고객이라면 ID11회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합산 금액의 50%를 스마일캐시로 돌려준다.

 

임정환 옥션 마케팅실 실장은 최근 오픈마켓이 해외직구 쇼핑의 주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직구 사이트와의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최신 트렌드 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이는 만큼, 간편하고 안전하게 해외직구 쇼핑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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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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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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