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앵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말 2만좌 한정판매한 이 상품은 케이뱅크 수신특판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불과 6시간만에 완판됐습니다.
케이뱅크 챌린지박스는 최대 연 4%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자동 돈 모으기 서비스입니다. 목표금액 설정시 매주 모아야 할 금액이 자동 계산됩니다. 기본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성공 완료하면 우대금리 2.5%가 적용됩니다.
이번 앵콜 이벤트는 선착순 1만좌까지 한정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목표기간은 30일 고정이며 모으는 금액은 매주별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합니다. 총목표금액은 최대 500만원입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챌린지박스 도전에 성공한 모든 고객에 특별혜택을 제공합니다. 챌린지박스 성공일에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쓸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 스페셜 쿠폰이 발급됩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시 즉시 스페셜 쿠폰이 적용돼 10만원이 케이뱅크 계좌로 입금됩니다.
스페셜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내 사용하며 결제품목 제한없이 할인 가능합니다. 단, 백화점과 대형마트 입점한 삼성스토어 매장은 제외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폴드6 시리즈 제품을 구매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이번 앵콜 이벤트도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뱅크가 1차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남녀불문 30~40대 고객의 호응이 높았습니다. 전체 가입자의 70% 이상이 30·40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AI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연령층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케이뱅크는 보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AI 가전으로 AI 라이프를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업종을 뛰어넘는 금융상품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 생활 속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뱅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