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우리카드(대표 박완식), 넥솔(대표 손성일)과 함께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카드 보온'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중대재해배상보험 온라인 가입 플랫폼은 오는 10일 출시 예정입니다.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는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별도의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은 디지털 기반 보험가입사이트를 관리하며, 우리카드는 마케팅과 우리카드 고객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는 게 핵심입니다.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이상 50인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돼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DB손해보험은 예상합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에 따라 생겨나는 여러 의무보험과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보험상품을 고객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DB손해보험·넥솔과 협업해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더 유익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카드·DB손해보험·넥솔 각사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자들에게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각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성장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