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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생성형 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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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3, 2024, 17:07:26

서비스 통해 임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오는 24일 생성형 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3종을 공개하며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AI 디지털 서비스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Chat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CommHK)'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 등입니다.

 

AI 디지털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로 일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업 내 AI 기술 활용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기주도적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개발했습니다.

 

대화형 AI 서비스 '챗HK'는 아마존웹서비스의 베드락 플랫폼 기반으로 자체 개발됐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임직원 전용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고, 사용 용도에 따른 챗GPT, 클로드 등 생성형 언어 모델 선택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텍스트 중심의 단순 채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파일, 이미지, 웹페이지 등 소스를 업로드해 활용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용 목적에 따라 미리 준비된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챗네스트(ChatNest) 기능을 갖춘 동시에, 채팅 이어하기, 채팅 이력 관리 등의 기능 지원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높였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5월부터 약 한달 간 한국앤컴퍼니그룹 전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교육 당시 '챗HK' 파일럿 모델을 활용해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컴HK'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된 AI 번역 전문 서비스입니다.

 

텍스트, 음성, 파일 등의 형태로 콘텐츠 입력 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29개 언어로 번역 가능하도록 개발됐습니다. 특히, 타이어 및 모빌리티 관련 전문 용어의 경우 기존 사내용어사전에 수록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해 해당 용어를 번역해주며, 대상 및 용도, 어조 등 세부 설정을 통해 상황에 맞는 번역 결과물도 제공합니다.

 

아울러,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임직원 전용 메신저 서비스에도 AI 번역 기능을 추가해 구성원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사내 메신저에서 사용자의 언어를 설정하고 번역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상대방이 다른 언어로 입력해도 기존 설정 언어로 자동 번역해 빠르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췄습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는 구성원 개인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업무 전반에 걸친 AI 도입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낼 수단"이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대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고객 접근성은 물론 타이어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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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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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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