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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민·페르소비·AI작…KT, Z세대가 뽑은 5개 트렌드 키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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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0, 2024, 10:08:55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 참여
KT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바로 반영하겠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광화문 KT빌딩에서 열린 '2024년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등 Z세대가 뽑은 5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20일 공개했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Y트렌드 컨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해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Z세대 관심 카테고리로 '공간, 소비, 캠퍼스, 콘텐츠, 플랫폼' 5개 영역을 선정하고 관련 트렌드 키워드 총 5가지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독파민(독서+도파민)은 조용한 곳에서 독서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장소에서 독서와 함께 복합적인 재미와 경험을 찾아 도파민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페르소비(페르소나+소비)는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외적 성격을 찾기 위해 소비에 집중하는 행태를 뜻하는 단어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사이드 소비와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기 위한 아웃사이드 소비로 구분됩니다.

 

AI작(AI+시작)은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아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긍생은 자기 계발에 힘쓰는 '갓생', 마음 챙기기까지 고려한 '겟생'과 같은 키워드에 이어 어려운 현실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려는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최근 인터넷 트렌드 밈(meme)으로 자주 등장하는 '럭키비키'와 '사자生어'와 같은 표현들과 같은 맥락입니다.

 

친친폼(친한 친구+플랫폼)은 대중에게 공개된 SNS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신 친한 친구끼리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들을 통해 소통한다는 의미입니다.

 

KT는 이같은 Z세대들의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해 실제 사업과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Y퓨처리스트 대학생들의 신선한 관점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새로운 Z세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발굴된 트렌드 키워드들은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바로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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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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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2025.09.07 20:32: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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