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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피트니스 기능 정확도 입증…美 미시간대 HPSSC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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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4, 2024, 16:09:13

갤럭시 워치와 전문 장비 측정값 높은 상관관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기관인 휴먼 퍼포먼스 및 스포츠 과학 센터(HPSSC)와 협업 연구를 통해 갤럭시 워치의 피트니스 측정 데이터의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갤럭시 워치와 임상·연구용 전문 장비로 심박수·땀 손실 추정치·최대 산소 섭취량·체지방률 등 건강지표를 동시 측정한 결과, 정확도 측면에서 두 데이터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리기 운동 중 심박수 결괏값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심박수와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전문 심전도 장비의 측정값이 90%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또, 2.5km부터 20km까지 다양한 거리를 달렸을 때의 땀 손실 추정치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전문 장비와 갤럭시 워치 측정값은 95%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땀 손실 추정치는 운동 중 땀으로 배출한 수분의 양으로 운동 중이나 후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최대 산소 섭취량은 전문 장비 측정값과 82%의 상관관계를, 체지방률 데이터는 95%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7’은 사용자 신체 능력에 적합한 목표 설정부터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 운동 후 회복 단계까지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첨단 센서와 갤럭시 AI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해 한 단계 진화한 디지털 헬스 경험을 지원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미시간 대학교 HPSSC 연구 부책임자인 아담 레플리 박사는 “이번 협력 연구는 선도적인 기술력과 학문적 전문성의 결합을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팀장은 “건강과 스포츠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워치의 뛰어난 정확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혁신적인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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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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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몰린 통화정책 이벤트…美 내리고, 日 올리나?

추석에 몰린 통화정책 이벤트…美 내리고, 日 올리나?

2024.09.15 17:00:0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추석 연휴 이후 주식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7~18일(미국 시간 기준)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50bp 인하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연준은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 둔화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금리를 빠르게 인하하면 수요를 자극하면서 물가가 재차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bp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하지만 9월 인하 폭과 함께 중요한 것은 향후 인하 속도"라고 덧붙였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 관전 포인트는 금리 인하 폭이 아닌, 올해, 내년 최종정책금리 중윗값과 레인지 하단 변경 수준"이라며 "올해 남아있는 연준의 통화정책 수순은 물론 내년 금리 인하 폭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시장 예상에 부합하지 않으면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에서 기준금리는 25bp 인하가 예상된다"며 "점도표 상 연말 기준금리 중간값도 5.125%에서 4.875%로, 내년 말 전망치는 4.125%에서 3.750%으로 각각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전망치는 올려 잡을 것으로 보이며,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헤드라인, 근원 모두 낮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일본 BOJ(일본은행) 금정위(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BOJ 정책심의위원이 엔화 약세 우려와 함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OJ 정책심의위원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달러·엔 환율 낙폭 키우며 국내 지수·수급에도 충격이 가해졌다"며 "BOJ에서 돌발 매파적 메시지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BOJ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는 중"이라며 "엔화 변동성 확대 시 엔 캐리 청산 매물 출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 연휴 이후 미일 중앙은행 불확실성과 엔 캐리 청산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코스피는 3분기 저점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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