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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AI 정신건강 플랫폼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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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5, 2024, 10:09:57

한양대 등과 과기부·NIPA와 함께 참여
LLM 기반 AI 챗봇으로 심리 상태 점검
초기 지자체, 공공기관 종사자 대상 실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AI 정신건강 플랫폼 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헬스케어 사업을 AICT 역량 기반의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합니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AI 엔지니어를 비롯해 뇌인지과학, 행동연구, 정신의학 등 각 분야의 의료 전문가와 함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관리 기반을 만들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KT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4년 동안 ▲실증 기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구축·개발·검증 ▲대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대국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증 및 사업화 방안 수립을 진행합니다.

 

이번 사업에서 KT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협력해 기능을 고도화한 AI 정신건강 플랫폼이 활용됩니다. 양 기관은 지난 1월부터 과기부 과제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해 멀티모달(Multi Modal)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를 확보해 왔습니다.

 

해당 플랫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 기능과 '감정일기', '설문' 등의 콘텐츠가 적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자가 점검 결과에 따라 웹툰, 명상, 게임 등 맞춤형 활동 콘텐츠로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합니다.

 

고위험군 이용자는 거주지역 인근의 심리상담센터나 의료기관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실증 과정에서 축적한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실사용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여러 데이터로 이용자의 정신건강을 예측 및 추론하는 '멀티모달 평가 AI' 기술로 서비스의 유효성을 지속 검증하고 고도화합니다. 사업 초기 단계에는 지차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용규 KT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상무)는 "KT는 이번 과기부·NIPA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CT와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사업영역을 넓히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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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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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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