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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같이 가면 칭찬받는 카페’ 8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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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7, 2024, 09:09:15

‘인증샷’ 부르는 이색 만남⋅‘넓은’ 공간 인기 키워드
각 커피전문점 추천 카페 8곳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번 추석 연휴는 이틀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9일 동안 쉴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휴라고 기름진 전만 먹고 집에 누워 넷플릭스만 볼 수는 없는 법. 추석 동안 가족이나 애인에게 '카페 좀 아네' 소리 들을 수 있는 전국 프렌차이즈 카페 8곳을 소개합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종류의 것들이 만나 의외의 시너지를 낼 때 소비자는 열광합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60년 전 폐극장의 변신을 통한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에 위치했습니다. 옛 극장의 목재와 가구들을 활용해 기존 경동극장의 오래된 멋을 살리면서 새롭게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매장 벽면 프로젝터에 걸리는 고객 주문 번호와 닉네임은 영화관의 영사기를 연상시킵니다. 마치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매장 내 공연 공간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문화 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막걸리향 크림 콜드브루’, ‘인절미 크림 라떼’는 이곳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입니다.

 

 

더북한산점은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추구합니다.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에 위치했습니다.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 국립공원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게 이 매장의 특징입니다. 넓은 통창 너머 보이는 북한산 풍경을 통해 하나의 전시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서만 파는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와 ‘초콜릿 마운틴 바움쿠헨’은 많은 고객이 찾는 특화 메뉴입니다.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는 레모네이드에 꼬냑향을 가미한 하이볼 스타일의 논알콜 음료로 은은한 얼 그레이향을 담았습니다. 사시사철 다양한 색을 띄는 북한산의 모습처럼 계절에 따라 토핑의 색상이 바뀌는 게 포인트입니다.

 

 

쉬는 날 시간을 내 거주지 이외의 카페를 찾아간다면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인증샷이 잘 나오는 이쁜 곳이거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거나, 크거나. 이디야커피 새만금수국섬DI점은 군산가 부안 중간 지점에 위치한 114평 규모 대형 매장으로 85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됐습니다. 주차공간은 약 1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2, 3층에 위치한 테라스에서는 음료와 함께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베이지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포인트를 가미해 캐쥬얼 라운지 콘셉트로 연출했습니다.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F) 인증도 받았습니다.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이디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점은 100평 규모의 자연 친화 콘셉트 매장입니다. 통창으로 된 외벽을 통해 탁 트인 백두대간수목원의 수려한 풍경과 자연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재와 식물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대규모 자연친화 공간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39개의 전시원,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호랑이, 그리고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실제 백두산 호랑이 6마리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는 여간해선 실패하기 어렵습니다. 투썸플레이스 부산송정힐스점은 국내 3대 서핑 성지인 부산 송정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5층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어느 층에서나 확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창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삼아 창 너머의 바닷가 풍경이 그림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매장을 조성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경기광주쌍령DT점은 투썸플레이스 직영점 중 가장 큰 규모(236평)의 단독형 DT 매장입니다. 주차장은 30대 이상 주차할 수 있습니다. 3개 층으로 이루어진 내부는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 요소, 여유로운 무드 등 층별로 다른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앞뒤가 트여있고 숲 전망이 가능해 외곽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도중 잠시 들려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이쁜 카페를 찾아 가자니 집에 남을 댕댕이가 걱정입니다. 할리스는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스테이케이션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공덕경의선숲길점을 추천합니다. 경의선숲길에 위치해 반려동물과 산책 중 방문하기 좋고, 유리창은 숲길 방향으로 탁 트여 공원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뽑기 기계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장난감을 뽑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오픈한 ‘할리스 강릉안목해변점’은 강릉 대표 관광명소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위치한 할리스의 대표 오션뷰 매장입니다. 3층 건물에 루프탑까지 더한 대형 매장으로, 안목해변 가까이 매장 내 어디서나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좌석을 꾸렸습니다. 매장 곳곳 할리스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 시그니처 레드를 활용한 대형 레드게이트 앞에는 푸른 동해바다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살린 서퍼 할리베어가 있다"며 "루프탑에서 탁 트인 강릉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할리베어 3단컵 포토존에서는 푸른 빛깔의 동해와 할리베어를 한 앵글에 담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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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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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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