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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ZEM, 아이폰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iOS 버전 아이용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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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9, 2024, 15:09:10

국내 통신사 유일 부모와 아이가 모든 OS에서 서비스 이용
안심지도,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 도입
ZEM 요금제 대상 데이터 1.5배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자녀 안심 앱 'ZEM(잼)'이 19일부터 iOS 버전의 아이용 앱 출시와 함께 '토탈 안심 서비스'로 거듭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부모용과 아이용이 있는데 아이용 앱은 iOS 버전이 없어 자녀가 아이폰을 쓰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했습니다.

 

SKT는 어린이의 아이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폰에서도 ZEM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부모를 위해 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ZEM이 유일합니다.

 

SKT는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면서 ZEM의 안심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주며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안심 정보를 제공합니다.

 

'안심리포트'는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이나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시 알람 제공 등의 기능이 활용되는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T는 10월까지 ZEM 요금제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늘려줍니다. 해당 요금제는 ▲5G ZEM 플랜 퍼펙트 ▲5G ZEM플랜 베스트 ▲ZEM플랜 베스트 ▲ZEM플랜 스마트 총 4종입니다. 요금제별로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혜택은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AI 카메라 앱 '스노우'과 제휴도 진행합니다. 아이는 자신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 생성되는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필터를 활용해 자신의 사진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한편, SKT는 ZEM 개편을 기념해 'SKT, 새로워진 ZEM 하나로 모두 다- 안심, 이게 되네'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먼저 ZEM의 신규 안심 기능을 맞추면 로보락 로봇 청소기, 발뮤다 토스터, 스타벅스 커피 등의 경품을 총 1003명에게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또한, 친구를 ZEM 앱에 초대할 때마다 초대한 사람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중복하여 제공합니다.

 

iOS용 ZEM앱 출시를 기념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와 아이가 ZEM앱에 가입하면 5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0월4일까지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SKT는 부모와 아이 고객을 위한 T멤버십 혜택도 제공합니다. T멤버십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으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의 니즈를 다각도로 고려해 ZEM iOS 아이용 앱과 다양한 안심 기능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ZEM 서비스가 부모와 아이가 SKT를 선택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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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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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2024.11.19 16:48: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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