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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취약계층 중학생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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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5, 2024, 09:09:31

중부교육지원청-피플즈와 취약계층 중학생 대상 ‘AI플러스’ 운영
AI 기본 원리·활용사례 교육해 디지털 소양과 윤리적 사용법 학습 기회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특별시 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AI(인공지능)·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사례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올바른 AI 사용법을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AI 리터러시 교육입니다. AI 리터러시는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학생들에게는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 ‘익시젠(ixi-GEN)’ 등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교육은 10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참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에 따라 동화책, 영상콘텐츠 제작 등으로 진행됩니다.

 

중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교육대상 학생 20여명을 선정하면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특강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합니다. 피플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LG유플러스 AI 개발 관련 직무의 임직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습진도를 관리할 계획입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임직원의 능력을 살려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AI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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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기자 hskim@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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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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