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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픈소스 SW ISO 인증으로 보안 역량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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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7, 2024, 11:10: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 표준 ‘ISO/IEC 18974’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ISO/IEC 18974는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국제 표준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관리 체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지만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을 확률도 비교적 높아 공급망에 유통되면 전체 시스템의 보안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공급망 참가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규정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조직에 ISO/IEC 18974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를 획득한 조직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체계와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습니다.

 

KT는 작년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표준 ‘ISO/IEC 5230’ 인증에 이어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오픈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오픈소스 관리 포털로 라이선스·보안 점검 및 추적 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내 조직으로 ‘OSRB(OpenSource Review Board)’를 구성해 오픈소스 사용과 관련된 법무·보안 이슈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KT 기술혁신부문 IT플랫폼본부의 옥경화 전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IT 산업에서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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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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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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