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지난 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16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결과 보고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프로그램으로 시행한 ‘착한빵 나눔데이’와 ‘행복나눔데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특히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지원 사업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외부기관의 활동 실적 등을 평가·추천했다. 이 결과를 반영해 여성가족부가 장관상을 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은 지난 2014년 9월 ‘착한빵’ 캠페인을 시작해 뚜레쥬르의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단팥빵·소보루빵)을 1개씩 적립했다. 올해는 27개 청소년방과후시설과 5개 지역별 연합행사에 3만8520개의 나눔빵을 전달했다.
또한 단순히 기부가 아닌 고객·가맹점·가맹본부가 동참하는 형태로 확대해 진행 중이다. 매달 임직원들이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청소, 환경미화, 텃밭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나눔데이는 사업부문별 업(業)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임직원들이 가진 지식을 청소년과 취약계층 등에 공유하고 경험하게 하는 특화된 활동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에는 투썸플레이스가 ‘커피&디저트 교실’을, 이번 달에는 뚜레쥬르가 ‘케이크 개발자 체험 교실’을 연 바 있다. 청소년들에게 바리스타와 제빵사 등의 직업을 체험하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전 임직원들이 꾸준히 진정성을 갖고 참여해온 결과가 이번 뜻 깊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CJ그룹의 나눔철학에 기반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청소년들이 저마다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