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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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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6, 2016, 11:12:21

기업사회공헌 부문..지역사회 범죄예방과 고객·직원 안전 관리 노력 인정받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안전 관리에 기울인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15,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안전 지킴이 집을 운영했다. 또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사적인 안전 지킴 캠페인을 전개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맥도날드는 지난 10월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대구 지역 내 24시간 운영하는 23개 맥도날드 매장을 범죄 위협에 처한 시민들을 보호하고 신고를 돕는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은 관할 지구대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게 되며, 대구 지역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지난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내 안전 중시 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지킴 캠페인을 출범했다. 그리고 올해 10월에는 해당 캠페인을 자사의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인 맥드라이브로 확대 전개했다.

 

안내 표지판, 차량 출차 경광등,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CCTV를 비롯해 눈에 잘 띄는 안내색 도색 등 선제적인 안전시설을 도입해 맥드라이브 이용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안전 지킴 캠페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맥딜리버리와 맥드라이브 플랫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서울지방경찰청과 연계한 라이더 교육,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안전 관리 노력으로 맥도날드는 지난해 10,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본사와 4개 매장을 안전-행복 프랜차이즈로 인증 받았다. 맥도날드는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과 매장 위험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매장 차원의 자율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은 물론 직원 대상 안전 보건 교육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김기화 맥도날드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시작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안전 증진에도 기여하게 돼 뜻 깊다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로 첫 회를 맞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범죄예방정책에 참여나 공헌이 뛰어난 공공기관,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하고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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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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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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