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안전 관리에 기울인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15일,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 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안전 지킴이 집’을 운영했다. 또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사적인 ‘안전 지킴 캠페인’을 전개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맥도날드는 지난 10월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대구 지역 내 24시간 운영하는 23개 맥도날드 매장을 범죄 위협에 처한 시민들을 보호하고 신고를 돕는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은 관할 지구대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게 되며, 대구 지역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지난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내 안전 중시 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지킴 캠페인’을 출범했다. 그리고 올해 10월에는 해당 캠페인을 자사의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인 맥드라이브로 확대 전개했다.
안내 표지판, 차량 출차 경광등,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CCTV를 비롯해 눈에 잘 띄는 안내색 도색 등 선제적인 안전시설을 도입해 맥드라이브 이용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안전 지킴 캠페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맥딜리버리와 맥드라이브 플랫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서울지방경찰청과 연계한 라이더 교육,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안전 관리 노력으로 맥도날드는 지난해 10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본사와 4개 매장을 ‘안전-행복 프랜차이즈’로 인증 받았다. 맥도날드는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과 매장 위험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매장 차원의 자율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은 물론 직원 대상 안전 보건 교육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김기화 맥도날드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시작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안전 증진에도 기여하게 돼 뜻 깊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로 첫 회를 맞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범죄예방정책에 참여나 공헌이 뛰어난 공공기관,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하고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