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신제윤 위원장 "고객정보유출, 퇴직 각오해야"

URL복사

Tuesday, January 14, 2014, 16:01:29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관련 긴급간담회서 금융 기관·회사 수장들에 경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국민의 재산을 관리하는 금융회사에게 있어 고객들로부터의 신뢰란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향후 사고발생 시에는 자리를 물러난다는 각오를 하시고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14일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정보유출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회장(부회장), 금융 관련 단체장, 금융회사 CEO 등을 향해 이 같이 주문했다.

 

 

이날 신제윤 위원장은 긴급 간담회의 모두사를 발표하면서 시종일관 단호한 어조로 금융기관 단체장과 금융회사 수장들에게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한 유감의 뜻과 재발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먼저 잘 아시다시피 지난 주 일부 카드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이는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의 토대 자체를 흔드는 매우 심각한 범죄로, 금융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여러번 누누이 강조했는데도 이러한 사고가 거듭 재발하는 것은, 금융회사들이 통렬한 반성과 적극적 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여기 계신 최고경영자분들의 관심과 열의가 미흡했었다고 판단한다고 질타했다.

 

신 위원장은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해서 밝혔다.

 

그는 금융당국 차원에서 제재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법상 허용 가능한 최고한도의 행정제재 부과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해당 회사는 물론 CEO를 포함한 업무관련자에게 엄정하게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유출된 정보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유사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사전방지 노력과 함께 시스템적으로도 근본적·구체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 위원장은 개인정보유출 관련해서 절대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관련 이중, 삼중의 대책을 마련하라라며 향후 사고발생 시에는 자리를 물러난다는 각오를 하시고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