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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기부이벤트로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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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8, 2016, 10:12:24

GS25, 나만의 냉장고 이벤트 기부금 통해 나눔코리아에 패딩점퍼 100벌·먹거리 전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꾸준한 기부이벤트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GS25는 지난 26일 비영리 봉사 단체 나눔코리아에 독거어르신께 선물할 패딩점퍼 100벌과 먹거리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GS25는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기부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K2패딩점퍼 100벌을 구매해 나눔코리아에 전달했다. K2GS25가 독거어르신을 위한 패딩점퍼를 구매하는 취지를 듣고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의 정성으로 모인 금액으로 100벌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패딩점퍼와 함께 즉석국밥, 쌀 등 먹거리도 나눔코리아에 전달했다. 나눔코리아는 GS25가 전달한 패딩점퍼 100벌과 먹거리를 추운 겨울 따뜻한 옷이 절실하게 필요한 전국의 독거어르신께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패딩점퍼 선물은 이달 초 GS25가 진행한 고객 참여형 기부이벤트 우리 함께 따뜻할까?’를 통해 적립된 금액으로 마련됐다. 도시락을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한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500원 기부스탬프가 생성되도록 해 고객이 생성된 기부스탬프를 클릭하면 기부가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GS25는 지난 5월에도 나만의 냉장고 기부이벤트로 적립된 기부금으로 소외 계층의 어린이 30명에게 34일간의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1000만원의 기부 적립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 GS25는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와 같은 행사에 나눔 상품을 마련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선물하고 있다.

 

GS25는 단순 기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한 후 나만의 냉장고에서 기부까지 진행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나눔의 의미가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스토리가 있는 기부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석 GS25마케팅팀 과장은 일회성 기부금 전달이 아닌 고객들과 함께 나눔의 중요성과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통해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GS25가 패딩점퍼를 전달한 나눔코리아는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봉사 단체다. 독거어르신 돌봄 활동,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식, 취약계층 재능 나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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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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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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