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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영화연구소, 동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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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6, 2025, 12:01:30

동아시아 영화의 교류와 공통감 탐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영화연구소(소장 서대정)는 오는 18일 낮 12시 30분 교내 제1사범관에서 '2025년 부산대 영화연구소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화의 국경을 횡단하는 공준의 역량’을 주제로 동아시아 영화의 전통과 교류 등을 다각적으로 탐구합니다.

 

공준은 특정 학문이나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는 자명한 진리를 뜻하며, 영화 연구에서는 보편적으로 수용되는 미적·서사적 원칙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공준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영화의 공통된 문화사적 기반과 상호작용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컬리티와 전통 및 근대성 ▲동아시아 영화의 교류사 ▲공통감으로서의 시네리터러시를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발표에는 부산대, 국립부경대, 한국외국어대 등의 대학 연구자들과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 영화번역가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 리메이크의 양태와 홍콩 영화의 변양, 남장 여장 액션의 장르적 특성을 분석합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각국의 영화 네트워크와 국가 간 교류사를 비교하며, 중국의 개혁개방정책과 일본 영화, WTO 가입 이후 영화 정책 등을 논의합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네리터러시를 중심으로 북한 영화와 영화 교육, 관객 개발 등의 주제가 다뤄집니다.

 

부산대 영화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재학생, 연구자, 지역민 모두가 동아시아 영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영화의 세계적 경향과 지역적 특수성을 고찰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부산대 구성원과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부산대 영화연구소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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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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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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