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PCA생명은 주한 영국대사관과 함께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16일 주한 영국대사관과 역삼동 PCA생명 본사에서 ‘쉐브닝 장학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쉐브닝 장학금은 영국 외무부가 전 세계적으로 각국 주재 영국대사관을 통해 진행하는 장학프로그램으로 PCA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국내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영국의 우수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위한 학비와 생활비를 제공한다.
또한 귀국 후 이들이 사회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PCA생명은 총 14명의 장학생을 후원했다.
김영진 PCA생명의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PCA생명은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는 “올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쉐브닝 장학금’에 지원해 기쁘다”며 “영국대학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 또한 감사하고, PCA생명의 장학생 후원도 귀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PCA생명이 후원하는 2014년도 쉐브닝 장학생 선발은 작년 11월 마감한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올해 3월~4월 중에 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최종 장학생을 선정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올 9월 학기부터 영국 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