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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농식품바우처 단독 금융사 업무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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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2, 2025, 10:02:40

3년간 농식품바우처 관련 금융업무 수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식품바우처 본사업' 금융사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정에 따라 농협은행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농식품바우처 발급·승인·정산 등 결제업무와 사업예산 관리 등 금융사 업무를 수행합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본사업 금융사로 단독선정돼 농식품바우처 전용 바우처시스템 개발, 카드 발급·배송체계 구축, 전국 229개 시·군 사업예산관리API 개발 등 운영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농식품바우처는 취약계층의 균형있는 식품섭취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가구입니다. 바우처 이용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로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오는 1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가구는 농협은행에서 기명식 카드를 발급해 자택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등기 배송합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식품바우처는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사업"이라며 "농협은행은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자체적으로 쌀 소비촉진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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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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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제주 생활 여건 획기적 개선”

쿠팡,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제주 생활 여건 획기적 개선”

2025.02.12 11:27: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 기업 중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20년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제주 지역 와우회원은 공산품 등 생활필수품만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날부터 만두, 김치 같은 냉장·냉동 상품을 주문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쿠팡은 제주시, 서귀포시 주요 인구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전반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확대하고 향후 당일배송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입니다. 자정까지 1만 5000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계란·두부·정육부터 김치·깍두기·젓갈, 만두·즉석국 같은 다양한 냉장·냉동 간편식 400여 종의 주요 인기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주문 가능 품목을 1700여종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인기 상온식품(라면·스낵·즉석밥·양념류 등), 생활주방용품(세제·샴푸·치약 등), 가전·뷰티·문구류 같은 일반 상품 8000여종 등 총 1만여종의 상품을 새벽배송합니다. 쿠팡은 이번 제주 새벽배송 서비스는 약 200억원을 투자해 신선식품의 보관·출하·새벽배송을 가능하게 만든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구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작년 초부터 제주 애월읍에 지하 1층~지상3층 규모의 물류시설을 운영, 최근까지 생활필수품 등 일반 상품을 포함해 신선식품 보관이 가능한 저온 냉장·냉동 시설과 설비를 추가로 구축했습니다. MFC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해 주문량이 많은 상품을 보관하는 물류 시설로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합니다. 제주도에 새벽배송이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유통 기업은 처음이라고 쿠팡은 설명했습니다. 쿠팡이 밝힌 2022년 제주도의 택배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도민이 부담하는 택배(내륙출발) 주문 건당 평균 추가 배송비는 2160원으로 전년 대비 69원 올랐습니다. 내륙에서 제주도에 오는 한 달 택배 물량은 약 200만 박스로 택배 건당 배송비를 감안하면 한 달 43억원, 1년간 518억원가량의 추가 배송비를 도민들이 부담하는 셈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기존에는 내륙 풀필먼트센터(FC)에서 상품을 출고하면 배에 실어 제주도에 이동시킨 뒤, 현지 배송캠프를 거쳐 고객에게 익일 배송하는 방식이어서 택배 수령까지 3~4일에서 1주일까지 소요됐다”며 “제주 지역의 높은 추가 택배 배송비 부담과 긴 배송기간, 거주지 인근 대형 할인점 부족 등의 문제 개선으로 이번 새벽배송은 도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새벽배송의 제주도 확대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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