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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오는 17일까지 제24기 ‘농심 주부모니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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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5, 2017, 17:01:43

최종 합격자 2월 중 발표..제품 평가·아이디어 제안 등 3월부터 8개월간 활동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이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농심 주부모니터모집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17일까지 제24기 농심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심 주부모니터는 살림 노하우로 똘똘 뭉친 주부들이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농심의 대표적 소비자 패널그룹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고 자녀가 있는 만 28세에서 48세까지의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에서 하면 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에게는 오는 23일 개별 통보가 전해지고, 면접 후 최종 합격자는 2월 중 발표 예정이다.

 

주부모니터로 선발되면 신제품 체험부터 제품 평가, 아이디어 제안,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농심 제품이 제공된다. 활동기간은 올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이다.

 

농심 주부모니터의 깐깐한 목소리는 지난해 농심이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을 내놓을 때도 한몫 했다. “단종된 보글보글찌개면을 재출시해 달라”, “최근 프리미엄 라면 열풍에 맞춰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등 주부모니터의 의견이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제품 개발에 힘을 실어줬다는 것.

 

농심 관계자는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 반영된 제품이 전 연령층을 만족시킬 수 있다사랑받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주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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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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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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