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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영향예보’ 홍보로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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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1, 2017, 16:01:10

기상청과 협력해 웹툰 개발·콘푸로스트 4000개 기상청에 제공 등 공로 인정 받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켈로그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심켈로그는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기상청의 영향예보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기상청과 협력, 영향예보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개발해 켈로그 콘푸로스트 패키지 뒷면에 소개했다. 콘푸로스트의 호랑이(토니) 캐릭터를 활용해 날씨 정보와 날씨의 영향까지 알려주는 유용한 영향예보의 특성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더불어 특별 제작한 4000개의 콘푸로스트 제품을 기상청에 무상으로 제공해 영향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지난 정부3.0 박람회에서 콘푸로스트의 영향예보는 관람객들로부터 주목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은 켈로그 콘푸로스트 제품을 활용해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책 보급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이번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회사로 친환경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의 영향예보는 기후변화와 날씨가 미치는 영향까지 예측하는 예보이다. 상세한 기상정보와 함께 날씨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기상현상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재해발생 위험이나 사회·경제적 영향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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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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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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