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병들 모십니다”

URL복사

Thursday, January 19, 2017, 17:01:40

홈플러스, 전역 부사관 공개채용 제도 신설..비정기 진행에서 정기 확대 운영 결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전역 장병 채용 확대에 나선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전역 부사관 공개채용 제도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병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오랜 군 생활을 통해 리더십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중간 관리자로 육성해 보다 젊고 활기찬 홈플러스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에 기존 일부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오던 전역 부사관 특별채용을 정기 공개채용 제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번 첫 공개채용 모집 대상은 군 복무기간 4년 이상, 201511일 이후 하사 또는 중사 전역자로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다. 채용 규모는 총 20여명이며 익스프레스 점포 영업 관리, 상품 발주와 재고 관리, 상품 품질 관리, 고객 서비스, 인력 관리와 직무 교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자는 오는 3113시까지 홈플러스 채용 홈페이지(join.homeplus.co.kr)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다음 달 중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36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유통 관련 직무 경험자나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홈플러스는 전사적인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신선한 변화와 혁신적 제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우수한 고졸 인재 영입과 청년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대규모 고졸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학력과 스펙보다 점포 현장에 적합한 능력과 인성을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해 회사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배너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