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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후 야경과 함께 즐기는 위스키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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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5, 2017, 14:01:42

두타면세점, ‘두타 바(DOOTA BAR)’ 오픈..골프존 콘셉트에 무료 시음 기회도 제공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국내 최초 심야면세점인 두타면세점에 바(Bar)가 문을 연다.

 

두타면세점은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인 글렌모렌지와 함께 D10층 라운지에 두타 바(DOOTA BAR)’를 오픈하고, 오는 324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두타 바는 두타면세점 방문 고객들이 쇼핑 후 도심 속 야경과 함께 위스키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글렌모렌지 위스키를 비롯해 헤네시 코냑과 기타 와인 등을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료 시음 기회를 통해 면세전용상품인 두탁(Duthac)’, ‘테인(Tayne)’, ‘탈로간(Tarlogan)’과 로스팅 기법으로 제조해 진한 초콜릿 풍미가 일품인 시그넷(Signet)’ 등 글렌모렌지의 여러 위스키를 직접 마셔보고 고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권위 골프대회인 디오픈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의 후원사이기도 한 두산과 글렌모렌지는 두타 바를 골프존 콘셉트로 구성했다. 고객들이 동대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장소에서 골프 퍼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두타 바 방문고객에게는 두타면세점 D9층 주류 코너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구매고객에게는 미니어쳐를 비롯해 구매금액에 따라 캐리어 등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두타면세점은 25일과 26, 그리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춘절 맞이 한국전통주 무료 시음행사도 진행한다. 고유의 향이 일품인 산삼주와 인삼주를 비롯해 한국의 명주들을 직접 시음해 보고 고를 수 있다. D9층 주류 코너에서 해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가능하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춘절을 맞아 쇼핑하며 축제처럼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코너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밤낮없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두타면세점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타면세점은 춘절과 쇼핑관광축제를 맞아 구매 고객 대상 100% 당첨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25(오후 7~10)과 다음달 3(오후 5~8)에는 D1층에서 1초 완성 네일 데싱디바(Dashing Diva)’ 매직프레스 팁 시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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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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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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