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강북 랜드마크”…삼성물산,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

URL복사

Monday, April 21, 2025, 10:04:25

총 2801세대 ‘래미안 트리젠트’ 조성..모든 세대 100% 남향 배치
최고 높이 150m 스카이 커뮤니티..강북 최초 100m 스카이워크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며,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총 21개동 280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약 1조1945억 원에 달합니다.

 

신규 단지명은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로 결정됐습니다. ‘Trinity(삼위일체)’와 독일어 ‘Zentrum(중심)’의 합성어로, 장위의 새로운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단지를 통해 장위 최고 높이인 150m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3개의 랜드마크동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강북 최초로 100m 길이의 전망형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서울시 문화재 ‘김진흥 가옥’과 근린공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전체 세대는 100% 남향으로 배치되며, 단지 동 수를 기존 정비계획안 대비 31개동에서 21개동으로 줄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습니다. 이 중 1318세대는 북한산, 아차산, 수락산이 보이는 트리플 조망권을 갖추게 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강화됩니다. 약 4510평(1만4909㎡)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북카페 등 88개 프로그램을 갖춘 강북 최대 커뮤니티와, 총 1만800평(3만5702㎡)의 초대형 조경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장위8구역을 강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자부심과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장위1·5구역에 이어 이번 장위8구역 수주를 바탕으로 인근 월계시영아파트 재건축, 신규 공공재개발 사업 등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