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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보험 가입하면 상품권 3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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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1, 2017, 11:02:01

라이프플래닛, 보험 가입 이벤트 이달 말까지 진행..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자 해당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연금저축보험 가입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이달 말까지 자사 연금저축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사람에게 상품권을 주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오는 28일까지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유니버셜)에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 상품권은 1인당 1회 지급하며 타 이벤트와 중복으로 지급되지 않는다. 

보험 가입 때 입력한 휴대폰번호로 개별 발송되며 1월에 가입한 고객은 3월 중순, 2월 가입 고객에게는 4월 중순에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전인 올해 1월 1일부터 신규 가입한 고객 중 경품 지급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하는 상품으로 직장인이 가입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은 2월 현재 공시이율 3.3%를 적용하고 있다. 

가입 후 3개월 만에 해지해도 환급률이 95%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월 3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보험료의 4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6.5%(연소득 5,500만원 이하, 초과 시 13.2%)인 66만원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장은 “연초 연금저축에 가입해 납입하고 중도에 추가납입 기능을 이용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다”며 “연금저축보험은 장기저축상품인 만큼 만기 때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제상황에 부담이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가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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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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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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