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2호점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연다고 1일 밝혔다. 옐로우 카페 2호점은 4월 초 개점을 계획하고 내·외부 공사를 시작했다.
옐로우 카페는 바나나우유를 테마로 한 메뉴와 MD상품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3월 현대시티아울렛에 동대문점에 개점한 후 6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입점한 14개 카페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 평균 방문자수도 200명 수준이며,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장소다.
빙그레는 옐로우카페 2호점을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1호점은 메뉴와 MD상품 판매에 집중했다면, 2호점은 제품 판매 외에도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체험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규모 매장(66㎡, 약 20평)이 이었던 1호점에 비해 큰 매장 규모(660㎡, 약 200평)을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가 관계자는 “지난 해 바나나맛우유는 옐로우 카페 오픈 등 여러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연 매출 1950억을 기록해 작년보다 15%가량 매출이 늘었다”며 “제주도에 문을 여는 옐로우 카페 2호점이 바나나맛우유를 경험할 수 있는 주요 관광 스폿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