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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옐로우 카페, 제주도에 2호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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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1, 2017, 13:02:23

동대문점에 이어 4월 초 경 제주도 중문단지 내 2호점 오픈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2호점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연다고 1일 밝혔다. 옐로우 카페 2호점은 4월 초 개점을 계획하고 내·외부 공사를 시작했다.


옐로우 카페는 바나나우유를 테마로 한 메뉴와 MD상품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3월 현대시티아울렛에 동대문점에 개점한 후 6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입점한 14개 카페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 평균 방문자수도 200명 수준이며,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장소다. 
 
빙그레는 옐로우카페 2호점을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1호점은 메뉴와 MD상품 판매에 집중했다면, 2호점은 제품 판매 외에도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체험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규모 매장(66㎡, 약 20평)이 이었던 1호점에 비해 큰 매장 규모(660㎡, 약 200평)을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가 관계자는 “지난 해 바나나맛우유는 옐로우 카페 오픈 등 여러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연 매출 1950억을 기록해 작년보다 15%가량 매출이 늘었다”며 “제주도에 문을 여는 옐로우 카페 2호점이 바나나맛우유를 경험할 수 있는 주요 관광 스폿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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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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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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