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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본사-가맹점, 2017 상생 전략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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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6, 2017, 11:02:07

업계 최고 수준 ‘8대 상생 프로그램’ 운영..마케팅 전략 발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파리바게뜨가 전국의 가맹점주와 함께 올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년 상생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 강원, 제주 지역의 가맹점 대표들과 본사 직원 약 3000 참석해 올해 파리바게뜨의 본사-가맹점 간 상생 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상생 전략 발표를 통해 ‘8대 상생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소통, 매출활성화 및 손익개선, 객수 창출, 경영능력 향상, R&D투자 및 디자인, 식품안전시스템, 가맹점 가족화, 사회공헌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즌 별 테마 마케팅 강화, 1인 가구 제품과 제철 원료 제품 출시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여 브랜드 및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신제품 홍보존' ▲성공 점포를 모델샵으로 재현한 ‘업그레이드 PB 존’ ▲SPC그룹 천연효모 연구 개발 히스토리와 천연효모빵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천연효모존’ 등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가맹점들이 본사의 품질, 기술력과 매출 활성화 방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석원 대표이사는  “가맹본부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가맹점은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해 가맹본부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을 발판으로 올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6일에는 충청, 경상, 전라 지역의 가맹점 대표를 대상으로 상생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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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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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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