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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 햄버거값 최대 4.6%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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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0, 2017, 14:02:24

11일부터 8종류 햄버거 가격 100~300원 인상..통새우스테이크버거 세트 1만원 육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도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햄버거 가격의 '도미노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패스트푸드 전문점 버거킹은 오는 11일부터 8개 메뉴의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전보다 2.5%에서 많게는 4.6%가량 오르는 것이다.


인상되는 메뉴는 통새우스테이크버거(7300→7600원), 갈릭스테이크버거(6400→6700원), 통새우와퍼(6300→6500원), 콰트로치즈와퍼(6300→6500원), 불고기버거(2900→3000원) 등이다. 버거세트 가격에도 오른 버거 가격이 반영된다.


이렇게 되면 통새우스테이크버거 세트의 경우 9300원에서 9600원으로, 1만 원에 육박하게 되는 것이다. 버거킹은 지난해 9월에도 시즌 한정 제품으로 판매하던 통새우와퍼와 통새우스테이크버거를 정식 메뉴로 바꾼다는 이유를 들어 이미 가격을 한차례 인상한 바 있다. 다만, 감자튀김, 아이스크림과 같은 사이드 및 디저트 메뉴 등 나머지 메뉴 가격은 인상되지 않는다.


또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까지 가격을 잇달아 올리면서 대학생 등이 즐겨 찾는 '버거 3사'(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의 '도미노 가격 인상'도 현실화됐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말 24개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와 관련 롯데리아 관계자는 "아직 가격 인상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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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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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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