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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글로벌샵, ‘세이브더칠드런’에 2300만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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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0, 2017, 13:02:40

TV리포트와 함께 진행한 ‘기브러브’ 이벤트 통해 모인 2351만 6000원 건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베이코리아가 연예 전문 온라인 미디어 TV리포트와 함께 연 기부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월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기브러브(Give Love)’ 기부금 2351만 6000원 전액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건넸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 여아 학교보내기 캠페인 ‘스쿨미(School me)’에 후원되어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여아들의 읽기,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북뱅크(book bank)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스쿨미’는 빈곤, 사회적 악습, 편견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뺏긴 아프리카 여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G마켓 글로벌샵에서 1000원씩 소액으로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응모하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중국부터 미국, 독일 등 40개국의 고객들이 참여하고 총 2351만 6000원이 모였다. 
 
김수현이 애장품으로 내놓은 패딩은 538만 9000원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스웨터는 264만 5000원,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착용한 원피스도 2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종석, 엑소 수호, B1A4 진영, 엑소 첸 등도 1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록했다. 
 
해외 참여국가 중에서는 모금액 기준으로 중국의 참여율이 32.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고객이 50%에 육박하며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캐나다, 미국뿐 아니라 독일, 영국 등 유럽,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기부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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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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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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