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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세계 최초 염증복합체 억제제 플랫폼 기술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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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7, 2025, 11:06:22

中 Sansheng과 나노맙 기반 치료제 공동개발 MOU 체결
GPCR19 억제제·누겔·누세핀 글로벌 상용화 박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샤페론은 중국 바이오테크 선도 기업 Ningbo Sansheng Biological Technology  (이하 Sansheng)와 나노맙(NanoMab) 기반의 치료제 및 백신, 염증복합체 억제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나노맙 기반 치료제 및 백신과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합성신약 공동개발에 착수하며, 해당 신약의 수의학 및 인체 질환 응용을 위한 공동 연구와 중국 내 영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 및 사업화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Sansheng은 중국 내 동물 생식호르몬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2019년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매출의 약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해외 연구기관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샤페론의 독자적인 나노맙 항체 치료제 플랫폼은 다중 표적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로, 기존 항체 대비 크기가 10분의 1에 불과해 조직 침투력과 표적 다양성이 뛰어납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삼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안정적인 치료제 개발이 가능합니다.

 

샤페론은 최근 미국암학회(AACR)에서 나노맙 기반 이중항체 파필리시맙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다양한 병원체를 대상으로 한 비임상 연구도 진행해 나노맙이 차세대 정밀 면역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염증복합체 억제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과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누겔은 미국 FDA 임상 2b상 파트 2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세핀은 최근 중화권 및 아시아 지역에서 재유행 중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럽식품의약청(EMA) 승인 후 임상2상 결과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습니다.

 

샤페론 관계자는 “자체 염증복합체 억제제 플랫폼과 나노맙 항체 개발 플랫폼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신약 개발 및 생산 역량이 뛰어난 중국 바이오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샤페론의 혁신 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진출하고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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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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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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