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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트래블 콘셉트’..빕스, 공덕해링턴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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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3, 2017, 15:03:34

해외여행 중 푸드마켓 체험 콘셉트로 확장..태국·일본·이탈리아 등 음식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마이 넘버원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 www.ivips.co.kr)가 공덕역에 새 매장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공덕역 해링턴스퀘어 B동 2층에 자리잡았으며, ‘월드푸드마켓’ 콘셉트를 부각한 '월드푸드마켓 트래블'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꾀했다.

 

빕스의 ‘월드푸드마켓’은 짜뚜짝 마켓(태국), 츠키지 마켓(일본), 보케리아 마켓(스페인), 피렌체 마켓(이탈리아), 첼시 마켓(미국) 등 세계 유명 푸드 마켓을 모티브로 각국의 대표 요리를 제공하는 매장 내 공간이자, 샐러드바의 새로운 콘셉트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바로 이런 콘셉트를 SI(Store Identity)에 적용, 메뉴의 풍성함을 넘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박공지붕(책을 펼쳐서 엎어놓은 모양의 지붕) 구조의 천장은 마치 해외 여행 중 푸드마켓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과 탁 트인듯한 공간감을 연출한다.


각 나라의 푸드마켓을 연상시키는 공간구분도 눈길을 끈다. 일본의 대표적인 푸드마켓을 구현한 츠키지 마켓존은 연어, 새우, 장어 등을 올린 초밥과 함께 오래된 초밥집을 연상시키는 나무 들창을 놓아 실제 마켓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빠에야(볶음밥의 일종)로 대표되는 스페인 보케리아 마켓, 태국식 꼬치구이인 사타이와 커리를 만나볼 수 있는 짜뚜짝 마켓 등 구성도 다채롭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개인 SNS에 해시태그 ‘#빕스공덕, #빕스공덕해링턴’을 남기고 매장 직원에게 보이면 시원한 에이드 또는 생맥주를 1잔 제공한다. 테이블당 인원제한은 없으며 1인 1회 이용 가능하다.

 

빕스 관계자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공덕역에서 고객을 맞게 돼 기쁘다”면서 “월드푸드마켓 트래블이란 콘셉트로 처음 선보이는 공덕해링턴점은 이국적인 푸드마켓 요소를 도입한 인테리어로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해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덕역 일대는 서울 강북권의 대표 업무시설 밀집지역 중 하나다.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이 통과하는 데다 향후 신안산선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역 주변에는 업무빌딩,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복합쇼핑몰, 호텔 등 다양한 건물이 들어서고, 유동인구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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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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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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