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 국민이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동식 AI 체험관 'KT AI Station'(KT AI 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T AI 스테이션'은 K-인텔리젼스와 ESG 체험관 등 AI 기술 체험 콘텐츠를 담은 이동식 체험 공간입니다.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K-인텔리젼스 체험관에서는 'AI 스타디움', 'AI 스튜디오' 등 KT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음성인식, 영상합성, 생성형 AI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ESG 체험관은 딥페이크와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윤리와 정보 판별 능력에 대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KT는 15일 충청남도 부석중학교를 시작으로 충청남도 내 8개 중학교에서 'KT AI 스테이션'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AI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대학생 IT서포터즈(KIT)가 직접 개발한 디지털 윤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AI 코딩 교육과 멘토링도 병행합니다.
2024년부터 KT는 KIT를 새롭게 선발해 도서산간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까지 'KT AI 스테이션'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체험 중심의 찾아가는 AI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KT는 2007년부터 국내 최초 IT 나눔 활동인 'IT서포터즈'를 시작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현재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약 400만명에 달합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AI는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기술인 만큼 청소년들이 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청소년들도 'KT AI 스테이션'을 통해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