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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푸드큐레이터가 먼저 맛본 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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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7, 2017, 14:03:08

GS iSuper, GS푸드큐레이터 발족..20~40대 여성 고객 10명으로 구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SNS의 발달로 고객 체험 마케팅이 갈수록 활성화 되고 있다.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 iSuper(이하 GS아이수퍼)’는 지난 16일 온라인 쇼핑몰의 다양한 식품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GS푸드큐레이터’ 위촉식을 진행했다.


GS푸드큐레이터는 GS아이수퍼의 인기상품이나 신상품을 직접 취식해 보거나, 다양한 산지의 신선식품을 직접 조리해서 먹어보는 등의 활동을 콘텐츠로 제작해 SNS와 GS아이수퍼 내에서 상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GS푸드큐레이터는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주로 온라인 푸드 콘텐츠를 제작을 할 수 있는 20대~40대 여성 고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1년간 체험후기 콘텐츠를 통해 GS아이수퍼의 상품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족식을 가진 GS푸드큐레이터 외에도 다양한 고객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은 지난 2012년부터 'FRESH원정대’라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신선식품 등의 산지와 제조공장을 고객과 함께 방문해 체험하고, 산지의 신선함을 SNS 등을 통해 확산하는 브랜드체험 프로그램인 것.


지난해 12월에는 13기 GS리테일 FRESH원정대가 논산의 딸기 산지를 방문해 딸기수확 체험을 진행했으며, 체험 후기를 SNS와 GS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매 기수 새롭게 선발되는 GS리테일 FRESH원정대는 GS25 도시락공장, 충남의 버섯산지, 대부도 바지락 산지, 전북 무안의 황토고구마 산지 등 10여곳의 산지와 공장을 고객과 함께 견학하고 체험했다.


FRESH원정대의 체험 후기 콘텐츠는 고객들의 큰 호응 속에 GS리테일 홈페이지와 블로그, 각종 SNS의 누적 뷰가 1천만에 이르고 있다.


이 밖에도 GS25는 30~40대의 주부와 GS25에서 근무하고 있는 스토어매니저와 GS25에 관심이 많은 고객으로 구성된 마케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GS25의 상품과 활동을 알림과 동시에 고객과 근무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품개발, 마케팅 기획 등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GS리테일이 고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은 SNS를 통한 입소문이 브랜드와 상품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상품과 산지, 제조시설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과 마케터를 통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과 소통하고 GS리테일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가고 있는 것.


김수권 GS리테일 커머스기획팀장은 “GS아이수퍼의 질 좋고 신선한 상품들을 SNS와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GS푸드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GS푸드큐레이터가 직접 체험하고 제작하는 푸드 콘텐츠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더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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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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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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