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롯데, 상반기 신입 공채·인턴 1150명 채용

URL복사

Thursday, March 16, 2017, 10:03:01

3월 21일부터 지원서 접수..전체 인원 중 40% 여성 인재 선발 계획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017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39개사로,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75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1150명 규모다.


이번 신입 공채는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하계 인턴은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입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L-TAB(인ㆍ적성검사) 및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5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학력 차별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유통·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에 따라 지원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면접 전형을 자율복장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롯데는 전역장교와 여군장교 등 국가기여형 인재 특별채용과 장애인 특별채용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구직자의 과도한 ‘스펙 쌓기’를 방지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하여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신입공채 선발시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넓혔으며, 2015년부터는 사진, 수상경력, IT 활용능력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시켰다. 특히 신입공채와 별도로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을 4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의 고유 채용 전형인 ‘롯데SPEC태클 오디션’ 채용은 입사지원서에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는다. 또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채용 및 하계인턴과 관련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32개 대학에서 임원특강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 채용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잡까페(Job-Cafe)를 3월 31일에 서울과 부산 2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채용담당자 상담을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역량과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열린 채용과 능력 중심 채용 원칙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채용설명회, 잡까페 등을 통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이 좀 더 쉽게 롯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