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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에이프’ 국내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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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8, 2025, 14:09:50

더현대 서울에 1호점 오픈..“시그니처 콘텐츠 확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Aape)’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26일 더현대 서울(지하 2층)에 첫번째 매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에이프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지난 2012년 론칭한 브랜드로, 프리미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Bape)’의 서브 라인입니다. 나이키·아디다스·닥터마틴·코치 등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국내에서도 패션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에 들어서는 80㎡ 규모의 매장에는 에이프 대표 캐릭터 ‘펫보이’(유인원 모티브) 3m 조형물이 설치되는데요. 티셔츠·바지·키링·가방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오픈을 기념해 ‘에이프 서울 에디션’ 한정판 티셔츠 600개가 글로벌 단독으로 출시됩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자사 영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일부 에이프 상품을 판매했는데, 70여 개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 상위 3위를 유지할 만큼 MZ세대의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영 현대백화점 자주MD팀장은 “편집숍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독점 계약으로 확대해 시그니처 콘텐츠로 키우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에이프와 협업해 국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에디션을 지속 선보이며,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와 차별화된 콘텐츠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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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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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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