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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테라펙스와 폐암치료제 후보물질 도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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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3, 2025, 14:09:40

EGFR Exon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개발 본격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휴온스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나섭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지난 22일 과천 동암연구소에서 테라펙스와 폐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TRX-211’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전임상 단계에 있는 TRX-211의 임상 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판권 선택권도 행사할 수 있습니다.

 

TRX-211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Exon20 삽입변이를 타깃으로 한 경구용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입니다. 테라펙스는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해당 후보물질의 강력한 항암 효능과 선택적 저해 기전을 입증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휴온스는 현재 치료 대안이 제한적인 EGFR Exon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TRX-211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구 테라펙스 대표는 “TRX-211은 당사가 축적해온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후보물질”이라며 “휴온스의 임상 및 사업화 역량과 결합해 바이오텍의 상업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테라펙스의 표적항암 기술력과 휴온스의 글로벌 임상 경험을 결합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라며 “외부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장기적인 신약 개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2024년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폐암 환자 수는 3만2313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11.5%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비소세포폐암은 약 80~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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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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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알룰로스, 중국 신식품 승인…저당 시장 공략 속도

삼양사 알룰로스, 중국 신식품 승인…저당 시장 공략 속도

2025.09.23 14:49:4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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