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20살된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내수 촉진 잇는다

URL복사

Wednesday, April 12, 2017, 17:04:01

올해 온라인 출범 15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英 ‘덴비’ 신상 8p 9만 9000원에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3월부터 대대적인 쇼핑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온라인에서도 내수 촉진에 팔을 걷어붙인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2002년 대형마트 업계 처음으로 시작한 자사 온라인 서비스의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간 ‘홈플러스 온라인’(www.homeplus.co.kr)에서 ‘Let’s Go Festival’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Let’s Go Festival’은 15년간 쌓아온 최고의 온라인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싸게go’(가성비), ‘즐기go’(Fun), ‘할인go’(추가할인), ‘혜택go’(부가서비스), ‘받go’(배송) 등 5가지 Go 테마의 행사로 구성했다.

 

‘싸게go’에서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성비’ 높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영국 도자기 브랜드 ‘덴비’(Denby)가 올해 2월 출시한 ‘헤리티지 하베스트’(Heritage harvest) 라인을 국내 유통사 처음으로 정식수입해, 헤리티지 하베스트와 엘레멘츠를 혼합 구성한 8P 세트(디자인/종류 선택 가능)를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주로 해외직구로 소비되던 세타필 데이롱(Cetaphil Daylong) 선케어 제품도 1만 5000원부터의 저렴한 가격대에 마련했다. CJ 둥근햇반(210g*24개) 1만 9880원, 웅진 가야G워터(2L*24입) 1만 1200원, CJ 디팻 잔티젠(3개)은 7만 9800원에 파는 등 매주 인기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매일 100% 당첨 장바구니 쿠폰 증정(1일 1회), 행사카드 결제 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및 놀이시설 4종 할인권 추첨증정 이벤트를 여는 ‘즐기go’, ▲행사카드 이용 시 최대 10%를 추가할인해주는 ‘할인go’도 마련된다.


여기에 ▲문화센터 및 패션몰 할인권, 온라인 할인 및 무료배송 쿠폰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혜택을 주는 ‘혜택go’, ▲봄나들이 고객을 위한 캠핑장 배송 서비스인 ‘받go’까지,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홈플러스는 올해 ‘피커 실명제’를 도입해 온라인 신선식품 품질 안정성을 보다 높이는 한편, 요리 용도에 따른 ‘식재료 맞춤 손질 서비스’ 강화,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1시간 퀵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지정된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 ‘실시간 배송 종합안내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웅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모든 채널에서 각 고객 개인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쇼핑환경을 구현코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온라인에서는 업계 최고의 신선식품 및 배송 경쟁력을 비롯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