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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질병보장과 용돈을 동시에’ 효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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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3, 2017, 14:04:56

계약자 부모에게 일정기간 동안 매년 240만원 지급 등..자녀 3대 질병 80세까지 보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함께 ‘고객이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하는 라이프플러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이 이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상품을 선보인다.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부모님과 자녀의 삶에 의미’를 더하는 ‘Lifeplus 용돈드리는 효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ifeplus 용돈드리는 효보험’은 ‘Lifeplus’ 라는 이름을 가진 첫 번째 보험 상품이다. 한 건 가입을 통해 계약자는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부모님에게는 효도자금을 지급하는 고객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후 3년 혹은 5년째부터 일정기간(5년, 7년, 10년 중 선택 가능) 동안 매년 240만원씩(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받을 수 있다. 매월 20만원 가량 되는데, 월 단위로 분할 지급도 가능하다.
 
부모의 기호에 맞춰 여행자금의 형태로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후 3년 시점부터 5회에 걸쳐 3년 간격으로 5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부모특약을 가입하고 수익자를 부모로 지정하면 특약보험료의 1.5%를 할인 받는다. 시니어특정질병입원보장특약(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재해수술추상골절특약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이 상품은 부모를 위한 상품이지만, 자녀 본인의 질병보장도 제공한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을 8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비갱신형이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이 없다. 

질병 또는 재해로 50% 장해 때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3대 질병 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면 3대 질병 진단 때에도 주계약과 비갱신형 특약 보험료납입이 면제된다. 이 밖에 계약자가 80세가 되는 만기에는 이미 수령한 중도보험금을 제외한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Lifeplus 용돈드리는 효보험’은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건강도 지키는 데 보탬이 되는 보험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ifeplus 용돈드리는 효보험’의 가입연령은 25세~50세이다. 남자 40세, 1종 효도자금형(3년 거치 5년지급), 20년납,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기준 보험료는 월 18만 7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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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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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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