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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피곤하면 GS25 드라이브 쓰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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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4, 2017, 10:04:07

운전석에서 바로 Cafe25(카페25) 마련..아이스음료·생수 등 상품 구입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다양한 콘셉트의 편의점이 늘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2일 새로운 콘셉트의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드라이브 쓰루 점포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GS25 창원불모산점으로 차량의 이동이 많은 로드사이드(도로 옆에 위치) 입지 점포다.


경남 창원에서 부산 방면으로 일 평균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가는 창원터널 초입에 위치해 운전자의 이용이 많을 것을 예상됨에 따라 GS25 최초로 드라이브 쓰루 점포로 오픈하게 됐다.


GS25는 운전자들이 잠시 쉬면서 피로를 풀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급히 마실거리 등을 구매해야 하는 운전자 고객들을 위해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한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기획하게 됐다.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차량유도선을 따라 전용 카운터 앞으로 이동 후 벨을 누르고 상품을 요청하면 근무자가 바로 전달 후 계산까지 완료할 수 있다.


GS25 창원불모산점은 드라이브쓰루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원두커피인 카페25, 얼음컵음료, 생수 등으로 한정해 취지에 맞게 빠른 계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운전자들은 하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GS25 또한 주요 고객인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S25 창원불모산점은 드라이브 쓰루 도입, 휴게공간 마련과 함께 자동차 관련 상품을 구비해 운전자가 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 가능하도록 하는 등 로드사이드 점포의 특성에 맞는 점포 오픈으로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전기호 GS25 개발팀장은 “이번 점포는 차량을 운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속한 구매가 가능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며 “각 점포의 상황을 고려해 고객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점포 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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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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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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