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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남양유업, 올해 공동 마케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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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5, 2017, 14:04:02

남양유업 '유기농 분유' 신제품 11번가서 단독 기획전..프렌치카페 11% 할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가 국내 대표적인 분유·커피업체 남양유업과 손잡고 올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은 지난 2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고 두 회사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이날 JBP에는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과 남양유업 박진성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두 회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프라임 서비스’를 비롯, 11번가의 직매입 코너인 ‘나우배송’을 통한 단독 기획상품 판매,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제품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JBP를 통해 분유와 커피 등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해 두 회사가 보다 탄탄한 충성고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의 JBP 기념 첫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남양유업 브랜드위크’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상품은 물론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 내 남양유업 모든 상품에 대해 11%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해 온라인몰 중 가장 저렴하게 남양유업의 유명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남양유업이 첫 출시하는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를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11번가에서 단독으로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1캔(800g)에 3만 2000원짜리 남양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3단계)를 3캔 주문 시 1캔을 추가 증정하는 '3+1' 세트(9만 6000원)를 500세트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1% 할인쿠폰 적용 시 8만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 1캔(3만 2000원) 주문 시엔 유기농 과자를 추가로 증정하며 11% 할인쿠폰 적용 시 2만 8480원에 살 수 있다.

 

또한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320T, 3만 3600원) 구입시 홍차(20T)를 추가로 증정하고 11% 할인쿠폰 적용 시 2만 9910원에, 남양 ‘맛있는 두유 GT’(190ml 64팩, 1만 8900원)는 11% 할인쿠폰 적용 시 1만 6830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은 “남양유업과의 JBP로 올해 마트 직매입 상품군을 활성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상품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11번가 고객들이 남들보다 더 먼저 남양유업의 안전한 식품을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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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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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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