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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 ‘2017 봄김장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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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5, 2017, 14:04:07

가정의 달 앞두고 남산 한옥마을서 진행..김치·반찬 박스 2017개 소외계층에 전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상㈜ 종가집이 25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2017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대상㈜가 굿네이버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겨울 김장철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 종가집 김치와 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영양개선을 돕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 약 200여명과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상 종가집의 김치와 반찬류 제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 2017개의 나눔박스는 전국 아동 그룹홈 소속 어린이와 서울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대상㈜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서울시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를 나누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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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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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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