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편의점 먹거리 나트륨 함량 확인하고 드세요”

URL복사

Friday, April 28, 2017, 09:04:44

세븐일레븐, 내달 19일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 시행 앞두고 선제 운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내달 19일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PB 상품을 대상으로 선제 운영한다.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나트륨 함량을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샌드위치, 햄버거, 유탕면, 국수, 냉면 등의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표시방법은 해당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표준값과 비교해 그 비율(%)을 정해진 구간에 표시하게 된다. 예컨대 샌드위치 상품의 경우 비교 표준값은 730mg인데 세븐일레븐 '와사비크래미샌드'의 나트륨 함량은 640mg이다. 이 경우 비율은 88%로 '70~90 구간대'에 표기되며 나트륨 함량이 표준값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븐일레븐의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 대상 PB 상품은 총 40종이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신상품(샌드위치 2종, 햄버거 2종)에 대한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를 시작으로 이달 28일부터 기존 운영 자체 상품에 대해 순차적으로 나트륨 함량 비율을 표시한다.


이를 통해 보다 빨리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편의점 먹거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최근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식품 안전, 건강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이 새로운 식문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