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이마트몰, 신선식품 모바일에서 2배 더 판매

URL복사

Monday, May 08, 2017, 09:05:20

2017년 기준 모바일 매출 68%기록..수산물·축산물 매출 동시에 상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 중 모바일에서 판매된 매출이 PC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2014년 28%에 불과했던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던 비중이 2017년 1분기에는 67.8%까지 늘어났다.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객 중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4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33.0%를 차지한 40대를 포함하면 30~40대의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그동안 신선식품은 눈으로 직접 보고 골라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몰의 경우, 이마트 매장과 동일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전국 88개의 점포와 수도권에 위치한 2개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용인·김포)를 통해 일 주문건의 약 40% 가량을 당일배송으로 처리하고 있다.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마트몰 전체 매출 중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0%까지 늘어났다.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은 올해 1분기에도 18.5%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선도가 중요시 되는 수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3.4%와 22.5% 오르며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으로 모바일 장보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마트몰의 모바일 매출 비중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013년 1월 이마트몰 앱(App)을 선보인 이후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매출 비중이 지난해 50%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61.1%까지 올라왔다.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이마트몰은 지난달 카카오톡과 손잡고 ‘카카오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환경 내에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어 연내 모바일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7만여개의 레시피와 함께 해당 요리에 필요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오늘은 e-요리’코너를 구성해 모바일 장보기 시대에 맞는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신선식품을 비롯해 온라인 장보기 채널도 모바일이 대세다”며 “상품 선도와 배송 품질의 경쟁력을 기본으로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장보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