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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푸드득(FOOD得)할 땐, 동원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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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6, 2017, 15:05:15

동원그룹, 식품제조사 기반 온라인쇼핑몰로 인기 몰이
“대형마트·코스트코 등 총 8천여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함께 PC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의 기반이 마련되면서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픈마켓과 대형 유통사들의 온라인몰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이 등장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www.dongwonmall.com)은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 중 지난해 기준 연간 50만 건의 주문과 함께 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인기 쇼핑몰이다.

 

원몰은 식품회사에서 운영하는 만큼 식품에 있어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달 부여되는 회원 혜택이 좋아 식품 구입에 있어 동원몰을 찾는 고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원몰의 밴드배송은 동원제품을 비롯해 코스트코와 대형마트의 상품을 한번에 주문할 수 있는 코너다. 마트를 직접 갈 필요도 없고, 마트별 온라인몰에서 각각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 아니라 한번에 배송되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동원몰은 회원들에게 등급별로 쇼핑지원금과 각종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등급별 자격기준은 낮추고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등급별로 매달 최소 5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최고 등급인 레드플러스고객들에게는 동원상품 최대 20% 할인과 쇼핑지원금 최대 6000원까지 지원하며, 또한 무료배송 쿠폰까지 지급한다. 레드플러스 등급은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12회 이상의 구매횟수에 구매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즉시 부여받을 수 있다.

 

특히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의 상품을 별도 연회비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 밴드배송 가능한 상품을 1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식품 아울렛 매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제조사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식품을 구매 후 저장하지 않고 바로 소비하는 것이 목적인 소비자들에게 유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렛 매장의 모든 제품은 제품별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어 확인 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알뜰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일별로 진행되는 기획전별로 할인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 해당 기획전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지정된 요일에 구매할 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중 365일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원 샘물 4000 캠페인등의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무거운 생수를 집에서 편안하게 배달받는 것은 물론 배송완료 후 구입금액의 50%4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알뜰쇼핑이 가능하다.


동원몰은 지난해부터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박보영이 출연한 JTBC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히트를 치면서 동원몰의 신규가입 및 매출 역시 대폭 증가했다.

 

강용수 상무는 동원몰은 기존 유통사 중심의 온라인몰 시장에서 자사제품의 판매를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조만간 밴드배송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식생활 트렌드를 고려한 HMR 상품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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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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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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